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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송아,촛불 민심 담아낸 그림으로 화제

입력 2016-12-09 18:55

민송아01
(사진=민송아 SNS 제공)

대통령 탄핵가결 소식에 국민의 관심사가 집중된 가운데 배우 겸 화가 민송아가 작품을 통해 촛불 민심을 전하는 의미심장한 그림을 그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자신의 SNS에 노란 불꽃이 타오르는 촛불을 그린 대형 작품을 공개한 민송아는 "저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국민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빕니다"라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민송아의 작품을 마주한 네티즌들은 "연예인이자 화가로서 최근 민심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힌 것 같다" "노랑색 불꽃이 세월호 리본을 연상시키는 촛불로 여러 가지 의미를 담은 듯하다"며 관심을 나타냈다.

민송아는 드라마 '여자의 비밀' 종영 후 바쁜 연말 스케줄 틈틈이 그림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주인 정주리 역으로 출연한 '여자의 비밀' 초반 방영회분에서 회화 작품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킨 민송아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등에서도 그림이 공개됐고, 홍익대 회화과 출신 이력이 공개되며 연예계를 대표하는 아트테이너로서 관심이 집중됐다.

2013년 한국인 최연소 파리 루브르박물관에 작품을 전시해 '젊은 작가상'을 수상, 제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비구상부문 특선을 수상한 민송아는 지난 6월 국회 패션쇼 '품'을 통해 예술과 브랜드 상품을 접목하는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궁합' '오뉴월'의 2017년 개봉을 앞둔 민송아는 "빠른 시일내 차기작 영화와 드라마 출연을 결정할 것"이라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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