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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힘찬병원, 독자적 비절개 연골재생술 카티스템 적용 성공

입력 2017-02-02 21:40

강북힘찬병원(권혁남 원장)이 무릎 연골 손상 부위에 절개 없이 제대혈(탯줄혈액) 유래 줄기세포인 ‘카티스템’을 도포하는 연골재생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병원 측은 현재 독자적 수술법인 비절개 카티스템 연골재생술 케이스를 발표하는 연구 논문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권혁남 원장이 고안한 연골재생술은 무릎 손상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생체 적합 연골치료제를 도포해 연골 재생을 돕는 술기다.

무릎을 절개해야 했던 기존 방법과 달리, 특수 수술기구를 이용해 무릎에 차 있는 물을 제거한 후 관절내시경만으로 시야를 확보하여 생체 적합 연골치료제를 도포함으로써 무릎 절개 없이 시술을 가능케 했다. 특히 이번에 성공시킨 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 은 연골 손상 부위의 크기, 환자의 연령, 질병 등의 영향을 적게 받아 인공관절수술을 하기 아까운 퇴행성 관절염 중기 환자에게 더욱 적합할 것이라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권혁남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카티스템 연골재생술을 무릎 비절개 방법으로 성공적으로 마쳐 주사 약물 치료로 효과가 없고 치료가 어려운 퇴행성 관절염 중기 환자들에게 연골 재생의 다양한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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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힘찬병원 권혁남원장(왼쪽) (사진제공=강북힘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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