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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 부탄가스 폭발사고로 파손된 유리창. 사진=부산경찰청 |
17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8분 부산 금정구 한 오피스텔 8층 A(29)씨 집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A씨가 두 발과 무릎 등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폭발 충격으로 오피스텔 유리창이 파손됐고, 인근 주차된 차량 7대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집에서 미리 준비한 부탄가스 8개에 구멍을 뚫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 집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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