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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나운서, 비속어·반말 진행 논란에…“적절치 못한 표현, 진심으로 사과”

입력 2023-04-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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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나운서 (사진=웨이브)

비속어와 반말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를 진행해 빈축을 산 박지민 MBC 아나운서가 사과했다.



25일 박 아나운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의 ‘2023년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 진행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는 박 아나운서 본인이 직접 출연한 ‘피의 게임2’를 비롯해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거래’,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 ‘용감한 시민’ 등의 콘텐츠가 소개됐다.

박지민은 자신과 친분이 있는 ‘피의 게임2’ 출연진 등장에 ‘와꾸’, ‘삐댔다’, ‘뽕을 뽑는다’ 등의 비속어를 사용하는가 하면 일부 출연자에게 반말을 하는 등 공식 석상 진행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언행을 보였다.

이에 논란이 일자 간담회가 끝난 후 박 아나운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박 아나운서는 “부적절한 발언과 신중하지 못했던 태도로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의 게임2’ 촬영 후 오랜만에 만난 플레이어들과 반가움에 들뜬 마음이 앞서, 이를 진정시키지 못한 채 진행자로서 적절치 못한 표현과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많은 기자분들과, 제작진, 출연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번 고개숙여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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