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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아시아 최대 홀덤 대회서 우승…누적 상금은 얼마?

입력 2024-10-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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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동민 인스타그램)

개그맨 장동민이 국제 포커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장동민은 지난달 27일부터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포커 투어’(APT)에서 허성욱과 함께 홀덤 팀전 우승을 거뒀다.

APT는 세계적인 홀덤 대회로,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은 2018년 이 대회에서 개인전 준우승을 홍진호는 2019년 우승한 바 있다.

7일 개인 SNS를 통해 소감을 밝힌 장동민은 “APT 대만 팀전에서 우승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회라 긴장도 됐지만, 왠지 출국할 때부터 우승 예감이 들었다. 요즘 기운이 좋다”며 “우리 (딸) 지우도 어린이집에서 우승해서 쌀 타왔는데, 아빠도 지면 안 되지. 담엔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1979년생 장동민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개그 코너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장동민은 서바이벌 예능 tvN ‘더 지니어스’ 시즌3와 시즌4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크라임씬’ 시리즈 등 추리 및 전략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도 활동 중인 장동민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개최한 APC 하이롤러 부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한 방송을 통해 “(대회 나간 지) 1년 됐는데, 누적 상금은 약 1억5000만원 정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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