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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최근 6개월 119구급대 재이송 건수 크게 증가”

3월~8월 재이송 건수 1225건→1674건

입력 2024-10-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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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근 6개월간 전문의 부재 등으로 인한 119구급대 재이송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병상수 부족’과 ‘전문의 부재’로 인한 119구급대 재이송 건수가 1225건에서 1674건으로 증가했다. 이어 재이송 횟수(같은 건이 여러 번 재이송된 경우 횟수 포함)는 1262회에서 1773회로 크게 늘었다. 특히 전공의가 빠져나가던 지난 3월 재이송 횟수는 전년 동월 대비 64.8% 급증했다.

이수진 의원은 “119구급대의 응급실 이송 완료까지 재이송 건수와 횟수가 급증한 것은 응급실뺑뺑이가 크게 늘어 환자의 피해도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정부는 더 이상 거짓말로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의료대란 피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의 자진 사퇴로 국정을 쇄신하고 적극적인 의료대란 피해 구제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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