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와 손잡고 요금 할인과 고객 편의 방안을 마련했다.
16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번개장터 고객은 오는 17일부터 ‘번개장터 앱’ 간편사전접수를 통해 우체국 창구소포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간편사전접수란 고객이 발송인, 수취인 등의 정보를 우체국 모바일앱이나 인터넷에 사전에 입력하는 것으로, 신청 후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접수 바코드를 제시하면 간편하게 소포를 발송할 수 있다.
간편사전접수 이용 고객은 소포 개수에 따라 이용요금 3~1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우체국소포를 온라인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