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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CD금리 액티브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입력 2023-08-18 09:38

[삼성자산운용 사진자료] KODEX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초 상장한 해당 ETF는 50여 일 만에 순자산 50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보름 만에 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ETF는 하루 1조원 이상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는 유동성이 높은 상품으로, 6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전체 ETF 중 거래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1개월 기준으로 순자산이 6882억 원 증가하며 전체 ETF 중 순자산증감 1위를 기록했다. CD91일물 금리는 8월 16일 기준 연 3.70%로 5월말 이후 연 3.7%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나타내며 향후 금리 움직임에 대한 변동성이 높아지자 ‘파킹형’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CD 1일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이자수익으로 반영하는 현금성 자산을 관리하는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ETF는 금리의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채권형 ETF와는 달리 CD91일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는 구조로,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총 보수 역시 연 0.02%로 CD금리 ETF 중 업계 최저다.

또 퇴직연금(DC/IRP) 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안전자산으로 100% 투자가 가능하다.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세액공제 및 저율 과세 등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CD금리 수준의 고금리 효과를 누리며 현금 관리를 할 수 있어 투자 대기자금이나 원리금 확보에 초점을 둔 투자자라면 이 ETF를 활용해 볼 만하다”며 “특히 연금계좌에서도 100% 안전자산으로 투자 가능한 국내 유일한 CD금리 ETF이고, 업계 최저 보수·최소 거래비용 등의 장점을 갖춰 현금 관리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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