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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동인성동화 제2편 제작…1650여 곳의 아동관련 기관에 배포

학령전기 아동의 정서발달을 위한 동화 제1편에 이어 제2편 후속 제공

입력 2023-12-14 09:08

아동인성동화 마로의 하루
아동인성동화 마로의 하루 포스터, 인천시 제공




최근 아동 인성교육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아동기의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양육자와 아동의 소통을 돕기 위한 아동인성동화 제2편 ‘마로의 하루, 마음을 주고받아요!’를 주제로 제작·배포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주인공 ‘마로’가 친구들을 만나며 경험하는 사랑, 행복, 속상함, 뿌듯함, 서운함 등의 다양한 감정을 배우는 과정을 담은 아동인성동화가 제1편에 이어 제2편이 제작됐다.

아동인성동화 전편으로 아동들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담은 ‘마로야! 무슨 일 있니?’(2021)에 이어, 이번 후속편 ‘마로의 하루, 마음을 주고받아요!’에서는 아동의 감정을 조금 더 세분화해 다양한 상황을 예시로 풀어냈다.

또한, 동화책 마무리에는 양육자를 위한 안내서 ‘마음이 건강한 아이와 부모를 위한‘인정’소통방법‘을 수록해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감정, 생각, 행동을 받아들여 서로가 공감하며 마음을 긍정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마로의 하루, 마음을 주고받아요!’는 이달 중으로 관내 어린이집 1650여 곳 및 다양한 아동관련 유관기관에 배포를 완료할 예정이며, 동화책이 추가로 필요한 어린이집은 안내문 QR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PC를 활용해 아동인성동화 제1편, 제2편 전자책(e-book) 모두 상시 구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전자책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마음건강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와 내 마음건강 검진이 필요할 경우 마음으로 홈페이지에서 언제나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1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아동기 발달에 정서가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 아동과 양육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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