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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공정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 개최

납품대금 연동제 순항…우수기업 16개사 시상

입력 2023-12-18 15:00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납품대금(하도급대금) 연동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고 모범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두 부처는 연동계약 체결 및 실제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연동실적 등이 우수한 기업과 연동제 관련 업무유공자를 포상했다.

아울러 동행기업 1만개사 모집을 기념하고 연동제 도입 및 체결과정에서 다른 기업에게 참고가 될 만한 모범사례를 선정해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 2월 로드쇼 개막식 이후 중기부와 공정위는 총 157회의 로드쇼를 개최하며 1만2370명의 참석자에게 연동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동행기업 참여 독려를 위해 지난달 수탁·위탁거래,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1년 면제 인센티브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에 대해서도 수탁·위탁거래 직권조사 2년 면제, 하도급거래 직권조사 최대 2년 면제 등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연동 우수기업으로는 기아, 엔투비, 대한전선, 평화산업, 신성델타테크, 이랜드월드 등 6개사가 대금조정 실적 우수기업으로서 공정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엘지생활건강, 엘지전자, 현대위아, 해성디에스, 한미약품, 본아이에프, 유진테크놀로지, 세진밸브공업, 한국중부발전, 한국철도공사 등 10개사가 동행기업 참여실적 우수기업으로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기업 외에도 조훈 케이티 전무, 우종태 엘지전자 책임 등이 현장안착 테스크포스(TF) 위원으로서의 활동, 연동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내 시스템 관리 등 공적을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 표창상을 받았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는 현장과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정책 수요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직권조사 등 현장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빈 기자 uoswb@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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