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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주가] 롯데웰푸드, 호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목표가 19만→22만”

입력 2024-06-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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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 내 초코파이 생산라인 둘러보는 이창엽 대표이사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4일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7분 현재 롯데웰푸드는 전거래일 보다 7.86% 상승한 15만9200원에 거래중이다.

주가는 장중 전거래일 종가 대비 8.4% 오른 16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롯데웰푸드의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국내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430억원으로 지난해(1770억원)보다 37% 증가하고, 내년 영업이익(2780억원)도 올해보다 14%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롯데웰프드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4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639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4월 출시된 ‘ZERO 빙과’ 신제품 출시 효과 및 우호적 시장 환경으로 빙과 매출이 증가하고 스낵 신제품 매출이 성장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실적의 경우 건과는 남서부 지역 분포 및 거래선 확대, 빙과는 우호적 일기 영향으로 인도 매출액이 16% 증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합병 법인 출범 후 국내 빙과 사업부가 저수익 제품군을 과감히 단종시키고 신성장 동력인 헬스&웰니스(H&W) 제품들로 투자를 집중해왔다”며 “이에 따른 생산 효율성 증대 및 그간 투자한 마케팅 활동 효과가 이번 성수기에 전사 손익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 10월 인도 초코파이 3번째 라인 추가 가동에도 1분기 기준 인도 초코파이 생산 가동률은 90%에 육박해 내년 중순에 있을 두 번째 신규 브랜드 출시(빼빼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인도 푸네 빙과 신공장 완공 후 신규 브랜드 출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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