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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혁신적 기능·디자인 ‘릴 에이블 2.0’ 출시...선두 수성 나서

입력 2024-07-01 06:00
신문게재 2024-07-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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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하이브리드 3.0. (사진=KT&G)

 

KT&G가 지난 26일 혁신적 기능과 디자인의 ‘릴 에이블 2.0’을 출시하며,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선두자리 수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7월 ‘릴 하이브리드 3.0’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방경만 사장이 취임한 후 첫 출시되는 전자담배 제품이다.

‘릴 에이블 2.0’은 전작 대비 기능과 디자인 측면을 업그레이드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디바이스 하나로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의 3가지 종류 스틱을 즐길 수 있는 기존 모델의 강점은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흡연감을 제공하는 2가지 새로운 사용모드 적용으로 스틱 종류에 따른 모드 선택이 필요 없어 사용이 편리해졌다.

‘릴 에이블 2.0’은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첫날인 26일 릴 미니멀리움 KT&G타워점에서 제품을 구매한 김경수 씨는 “여러 전자담배 제품을 경험했지만, ‘릴 에이블 2.0’은 정말 꼭 필요한 기능들이 있어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라며, “미니멀한 디자인이나 손에 잡히는 그립감 등도 만족스러워 출시 첫날 구매한 보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방경만 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자담배사업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그 결과, KT&G는 2022년 1분기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올해 1분기에도 45.7%로 점유율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릴’을 앞세운 해외 전자담배사업도 순항 중이다. 2023년 기준 연간 해외 스틱 매출은 82.4억 개비로, 전년 대비 43% 늘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협업해 진출한 해외 판매국 또한 현재 32개국까지 확장했다.

KT&G는 2024년 1분기에도 전자담배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외 스틱의 경우, 판매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스틱 판매 수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7% 증가한 21.1억 개비를 기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KT&G의 전자담배 부문의 성과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 KT&G는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 안정적인 수요층을 보유하고 있다”며며, “특히 ‘릴 에이블 2.0’처럼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제품 출시로 앞으로도 KT&G의 전자담배 시장 1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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