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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 데이비스,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3년 만에 정상 탈환…통산 2승째

바티아, 마지막 18번 홀 1.5m 파 퍼트 놓치고 이민우 등 1타 뒤져 공동 2위

입력 2024-07-01 08:49

캠 데이비스
캠 데이비스(호주)가 2024 시즌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우승했다.(AP=연합뉴스)

 

캠 데이비스(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 상금 920만 달러)에서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데이비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날 1타 차 공동 3위로 시작한 데이비스는 연장전을 대비하며 연습장에서 연습에 집중했다. 하지만 18언더파로 공동 1위였던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18번 홀(파 4)에서 연장전에 나서야하는 홀 1.5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길르 범하는 순간 데이비스의 우승이 결정됐다.

2021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데이비스는 두 번째 우승도 정상 탈환하며 작성하게 됐다.

이민우(호주)도 17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18언더파로 공동 1위에 오르며 연장전 승부를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겨 깊은 러프에 빠졌고,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이 홀을 멀리 벗어나 결국 보기를 범하며 마쳤다.

이민우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바티아, 데이비스 톰슨(미국), 에런 라이(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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