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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2023년 ESG 통합보고서 발간

입력 2024-07-01 12:26
신문게재 2024-07-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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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증권)

 

교보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담은 ‘2023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ESG경영에 방점을 둔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있는 행동’을 목표로 이사회 직속 ESG위원회를 꾸려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 첫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한다. 그 결과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로부터 ESG경영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보고서 공신력을 높이고자 국제 표준화 기구(GRI)의 원칙을 준수하고, 작성 프로세스와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로이드인증원에 제3자 검증도 받았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권익보호, 고객정보·데이터 보안 등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관련 위험을 관리하고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리포트를 실어 정보 공개에 앞장섰다.

TCFD 리포트에는 금융배출량을 포함한 스코프3(Scope3) 산정과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이행 전략수립, 기후변화 리스크에 잠재적 재무영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스코프3’이란 사업 운영에서 조직이 직접 소유하거나 통제하지 않는 자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범주를 의미한다.

교보증권은 또 ESG경영 성과를 △지배구조 △리스크관리 △윤리·준법경영 △고객만족 △디지털·혁신금융 △임직원 존중문화 △지역사회 참여 △ESG금융 등으로 구분해 이행여부를 투명성을 제고했다.

정원일 교보증권 변화혁신지원부장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흥미와 재미를 더한 특별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강조했다”며 “앞으로도 ESG 성과를 이해관계자 등과 공유하고 소통하여 ESG 선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지난 2023년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 보고서에 선정됐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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