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부산 민락수변공원에서 ‘ECO패밀리마켓’ 개최

- 배너지갑만드는 ECO체험존과 탄소제로놀이터도 열려

입력 2024-07-01 17:42
신문게재 2024-07-03 17면

사진자료(민락수변공원 ECO 패밀리마켓 오픈)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열린 ECO 패밀리마켓 모습. (사진 = 부산 수영구)

 

부산 수영구는 자원순환 나눔장터 ‘수변공원 ECO 패밀리마켓’을 7월~8월 매주 토요일, 총 8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2023년에 이어 민락수변공원을 무더운 여름밤 온가족이 참여하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가족친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소는 민락수변공원 3번~4번 GATE 구간이며, 마켓에서는 사전 신청을 받은 48팀이 부스를 차리고, 17시부터 21시까지 (8회차는 16시~20시) 옷, 장난감, 책, 신발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과 소형 수공예품을 판매하며 중고물품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물품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ECO체험존에서는 ▲씨글래스 키링만들기 ▲배너지갑만들기 ▲커피캡슐로 화분만들기 ▲씹는 치약 만들기 ▲티코스터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연다.

ECO이벤트존에서는 에코백과 텀블러를 지참해 행사장 방문 시 음료를 제공하고, 환경 퀴즈 문답 참여자에게는 플로깅키트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탄소제로 놀이터에서는 ▲해양쓰레기로 만다라 만들기 ▲씨글라스 알까기 ▲자가발전 비누방울 자전거 ▲업사이클 손발게임 등 아이들의 놀거리도 같이 운영된다.

올해도 역시 재활용품 교환코너를 운영해 폐건건지와 아이스팩과 플라스틱병, 우유 팩을 가져오면 각각 새 건전지, 종량제 봉투, 휴지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재활용품 분리수거법 홍보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재활용품 판매를 원하는 주민은 수영구민 홈페이지를 참고해 구글폼 또는 전화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판매 물품 중복 여부를 확인 후 참여자를 적의 조정할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민락수변공원에서 7, 8월 매주 토요일 펼쳐지는 ECO패밀리마켓 행사에 온 가족이 함께 많이들 오셔서 한여름 밤의 무더위도 식히고 주민 나눔장터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 서진혁 기자 seojh613@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