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황영호 의장 “의회 역할과 존재 이유 실천에 최선”

12대 전반기 도의장 이임식… 2년 소회 밝히며 감사 표시

입력 2024-07-01 09:27

138314_151676_5053
황영호 의장 “의회 역할과 존재 이유 실천에 최선”
충북도의회는 지난 6월 28일 의회 회의실에서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대 전반기를 이끈 황영호 의장 이임식을 가졌다.



임기 종료를 이틀 앞두고 열린 행사에서 황 의장은 충북도의회를 적극 지지하고 성원해 준 도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도민 행복을 위해 달려온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2022년 7월 1일부터 12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온 황 의장은 독립적인 의회 조직과 운영시스템을 확립했으며 대외적으로는 감시와 균형을 통한 건설적 견제자 역할로 의회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의장은 이임사에서 “대과 없이 의장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야간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도민이 부여한 의회의 역할과 존재 이유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회고했다.

황 의장은 이어 “불가피한 정치적 역학관계 속에서 번민하며 크고 작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늘 함께 해준 동료의원들과 집행기관 공직자들의 협조, 164만 도민의 성원이 있었기에 흔들림 없이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의장은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 정치 입문 당시의 초심을 간직하고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 민심을 깊이 헤아리겠다”면서 “전반기 성과를 디딤돌 삼아 후반기 의회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충북 발전에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2대 후반기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의 취임식은 7월 1일 열릴 예정이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브릿지경제 단독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