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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 완료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스마트교차로 등
차세대 교통시스템 구축, 교통편의 시민안전 향상

입력 2024-07-02 16:29
신문게재 2024-07-04 15면

과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 완료
과천시 ITS 고도화 사업 전체 개황도,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2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0월 착수한 ‘지능형교통체계 고도화 사업’을 최근 완료,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5일, 시청사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사업 완료 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시는 해당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0억원을 확보, 시비 7억원을 추가 투입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설치(8곳)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 확대 설치(5곳) △노후 교통전광판 교체 설치(7곳) 등을 마쳤다.

특히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응급상황에서 긴급 차량이 신호대기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신호시스템을 제어, 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실제로 올해 1월 소방서삼거리에서 모범택시 운전자가 교통신호 봉사를 하던 중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 출동한 소방서 응급차량이 시스템 도움을 받아 안양한림대 성심병원까지 5분만에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또한 AI기반 CCTV를 설치로 방향별 교통량, 점유율 등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스마트 교차로를 중앙로(갈현삼거리~선암사거리), 별양로(우체국사거리) 총 8개소에 설치했다.

신계용 시장은 “첨단교통 기술의 선도적 도입으로 시민의 교통이용 편의와 안전을 높이고 효율적인 교통관리로 탄소배출 저감 등을 실현, 환경친화적 교통체계 구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스마트 교차로를 통해 얻는 데이터를 신호체계 개선과 교통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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