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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압박 나선 한국지엠 노조, 올해 완성차업계 첫 파업

입력 2024-07-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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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을 진행 중인 한국지엠 노사. (한국지엠 노조)

 

지엠 한국사업장(한국지엠) 노조가 올해 완성차업계 처음으로 파업에 나선다.

2일 한국지엠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3일 하루 동안 전·후반조 각각 2시간 파업을 결의했다. 올해 임금교섭을 놓고 사측을 압박하기 위한 경고성 파업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성과급 300% 지급 △책임선임 실설 및 수당 8만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앞서 사측은 올해 교섭 제시안을 노조에 전달했으나 임금성 부분이 빠지면서 노사 갈등은 더 깊어졌다. 사측은 “미국 지엠 본사와 노조 요구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양해 바란다”고 했지만 노조는 “제시안이 아니”라며 교섭을 중단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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