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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채상병사건’ 대통령 직권남용 아니냐”...신원식 “박정훈 주장”

입력 2024-07-02 18:25

대정부 질문하는 박범계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일 채상병 사망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직권남용”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못한다면서 “그건 박정훈 대령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신 장관을 향해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 질문을 하자 “외압이라고 하는 건 박 대령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그 외 나머지 관련자들은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운영위 회의에서 이 사건의 본질은 항명이라고 했는데 동의하나’라고 묻자 신 장관은 “동의한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과거 신 장관이 국회 국방위 여당 간사를 맡던 지난해 8월 21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통화하지 않았다고 왜 거짓말했나’라고 지적하자 신 장관은 “거짓말한 적 없다”며 “속기록을 보면 채상병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이 전 장관과) 통화한 적 없다고 분명히 나와 있다”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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