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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07명 체류연장 신청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총 230여명 입국

입력 2024-07-15 14:44





연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연장 신청
연천군은 15일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연장 신청서를 농가주 45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작성했다. 사진=연천군 제공
경기 연천군은 15일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연장 신청서를 농가주 45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작성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연장은 기존 5개월이었던 계절근로자의 체류기간을 3개월 추가하는 제도로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연장을 강력하게 요청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체류기간이 최장 8개월로 늘어나면서 농가주는 정식부터 수확까지 충분한 기간 계절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으며, 계절근로자 또한 5개월 체류 기간 만료 후 출국해 재입국함으로써 발생되는 불필요한 경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가주와 계절근로자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다.

연천군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심각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운영 중이며,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총 23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근로활동을 벌이고 있다.

농가주 박영관(왕징면)씨는 “체류 연장 제도가 시행되어 8개월간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첫해는 불필요하게 출국했다 재입국해 저도 근로자도 피해 아닌 피해를 입었지만 작년부터는 체류연장을 신청해 농번기 일손 부족 걱정 없이 수확을 잘 마쳤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주에게 숙련된 근로자를 배정하고자 인력 송출 해외 지자체와 지속적인 업무 추진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농가주, 근로자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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