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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장관, 집중호우 대응 근로자·사업주 작업중지 적극 활용 지시

19일 호우 대응 긴급 전국 기관장 산업안전 점검회의 개최

입력 2024-07-18 13:57

이정식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건설현장 장마철 대응 및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연합)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오전 수도권과 경기도 등 중부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령됨에 작업중지권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국 고용노동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에 집중호우에 대응해 근로자와 사업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그는 “폭우로 인한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장관은 “중대재해 사이렌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사업장에 공유하고, 저지대·침수지역 내 사업장의 근로자 대피, 떨어짐 위험 등이 있는 외부 작업중지, 위험장소 접근 통제 등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면밀히 점검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안전이므로, 집중호우로 인해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존재할 경우 사업주와 근로자가 작업중지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오는 19일 오전 영상으로 ‘호우 대응 긴급 전국 기관장 산업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사업장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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