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2024 영도다리 축제' 아미르 공원과 물양장에서 10월에 펼쳐져

‘사람을 잇__다, 미래를 열_/다’ 주제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

입력 2024-09-25 08:52

10월, 제32회 영도다리축제 찾아온다!
영도다리 축제가 각기 다른 장소에서 다른 타깃과 프로그램으로 축제객을 맞는다.



부산시 영도구는 ‘사람을 잇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제32회 영도다리축제’를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동삼동 아미르공원과 봉래물양장 및 영도대교 일원 두 곳에서 개최되며 일정도 기존 3일에서 2일로 단축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진행된다.

또 장소별 타깃을 차별화하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구민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구민화합형 및 친환경 ESG 축제로 방향을 설정했다.

주 무대는 아미르 공원이다. 여기서는 구민과 환경·해양생태 매니아를 타깃으로 하여 개폐막행사, Local Star in 영도, 트롯가왕, 먹거리부스, 환경영상 콘서트, 친환경 어린이 축제 등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어린이 축제는 구민들로 이뤄진 구민축제기획단이 참여해 영도문화도시센터와 함께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12일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후 2시 정각 영도대교에서 펼쳐지는 도개 퍼포먼스(도개 플래시몹) 생중계 △끼많은 부산시민들의 무대 Local Star in 영도 △해양문화도시를 선도하는 영도가 미래의 바다를 열어가는 힘찬 항해를 상징하는 아트(공중곡예) 공연△부산출신 가수 육중완 밴드의 흥겨운 록 밴드 공연 △영도바다를 배경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염원하는 화려한 해상불꽃쇼가 펼쳐지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둘째날인 13일에는 △인기 유튜버 흥둥이와 함께하는 힐링 댄스 프로그램 서태지와 아이들, 신승훈, 윤상, 이승환, 강산에 등 유명가수들의 환경보전 영상콘서트 △조선팝 창시자로 불리는 서도밴드의 폐막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영도대교 및 봉래물양장 행사장에서는 2030 청년세대, 6070 추억 관람객을 대상으로 또다른 영도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바지선 버스킹 무대, 도개 플래시몹, 문화도시영도 브랜드관, 시대거리, 대한도기전시, 영도점빵 등이 관람객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를 위해서는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투어버스와 연계해 축제장 2곳을 모두 방문한 방문객에게 관내 유명 빵집 할인 쿠폰을 증정해 영도빵지순례를 유도한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친환경 ESG축제를 지항하고자 OR코드를 활용한 전자 홍보물을 배포하고, 먹거리부스에서는 친환경 생분해 용기를 사용한다.

이번 축제는 영도구 주관, 영도문화원 및 영도문화도시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프로그램 행사일정표 및 프로그램 참가 관련사항은 영도다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제 주관기관인 영도문화원 문화원장 이강은 “올해 리뉴얼된 영도다리축제가 지역 경제 활력은 물론, 축제가 영도구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사람과 사람을 잇고, 힘찬 미래를 열어가는 기폭제가 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올 가을 영도를 느끼고 싶다면 축제장을 꼭 찾아주길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