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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입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가보니...조경·커뮤니티시설에 진심

입력 2024-09-25 09:56

★퀀즈가든_유럽분수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내 퀀즈가든 유럽분수 모습. (사진=DK아시아)
주택 수요자들 사이에서 과거에는 ‘몸테크’(낡은 집에 살며 재건축까지 버티는 것) 방식이 대세였지만, 최근에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 여기에 단지 규모를 비롯해 차별화한 커뮤니티 시설이 ‘아파트 가치’를 판가름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 속에 다음 달 입주를 앞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 트렌드인 신축, 대단지, 6성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시설, 특화된 조경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실제 그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4일 방문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첫인상은 입주를 코앞에 둔 새 아파트이지만 낯설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었다. 일반적으로 새 아파트에 들어서면 단지 조경으로 듬성듬성 심어진 가느다란 나무가 가장 먼저 눈에 띄지만,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단지 입구부터 탁 트인 풍성한 초록빛 조경이 가장 먼저 시야에 들어왔다.

단지의 진입 정원인 엔트리 가든(Entry Garden)은 단지의 시그니처 공간으로, 엔트리 가든 입구에는 대형 화분과 천사상이 놓여 있고 가든 중간 조형수로와 조형 분수가 구성됐다. 특히 엔트리 가든 조형 수로 양옆으로 향이 좋은 은목서가 4m 높이로 대량 식재돼 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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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입주를 앞두고 각종 조형물과 다양한 나무와 꽃 등이 식재된 단지내 모습. (사진=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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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입주를 앞두고 각종 조형물과 다양한 나무와 꽃 등이 식재된 단지내 모습. (사진=문경란 기자)
이 같은 정원은 단지 한 곳에 몰리지 않고 단지 곳곳에 펼쳐져 있었다. 유럽식 퀀즈가든에서는 조각 분수와 천사상 그리고 화분과 벤치 등 클래식한 조형물이 조성됐다.

이러한 정원에는 내 집 앞에서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티하우스도 함께 조성돼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에 대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국내에선 가장 규모가 큰 초대형 티하우스인 토파즈를 설치하고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예술 조형물들을 배치했다”며 “단지를 일상의 경험이 감동이 되고 휴식이 되는 도시, 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시범단지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400m 길이의 메인 보행로, 퀀즈가든에서 단지로 진입하는 통로 등 곳곳에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돼 있어 청명한 가을 하늘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 분야 1위인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맡은데 이어 지난해 1233억원의 공사비를 셀프 증액해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리조트에 온 듯한 조경과 티하우스의 여유로움을 감상하고 나니 6성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커뮤니티센터에 들어서 가장 먼저 본 시설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의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센터였다. 또한 댄스와 요가 등의 단체 수업을 할 수 있는 GX룸은 물론 필라테스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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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센터 내 필라테스 공간 모습. (사진=문경란 기자)
특히 인도어 골프연습장은 1층과 2층에 골프 타석이 있는 복층 구조로 연습장의 길이가 30미터에 달했다. 스윙 폼을 확인할 수 있는 최신의 GDR 기기는 물론 별도로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준비돼 있었다.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 내 인도어 골프연습장으로 입주민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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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층 복층 구조로 만들어진 인도어 골프연습장 모습. (사진=문경란 기자)
여기에 최신 극장 상영작을 볼 수 있는 프라이빗 상영관은 물론 유럽풍 샹들리에와 타일이 조성된 호텔식 실내 수영장도 인상적인 커뮤니티시설이었다.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이 구분된다.

또한 아이들을 데리고 단지내에서 여행을 온 것처럼 즐길 수 있도록 볼풀장부터 트램펄린, 편백 놀이존을 갖춘 키즈카페를 비롯해 사파리월드와 캐리비안베이, 이솝빌리지를 형상화한 테마 놀이터 등이 조성돼 있었다.

★수영장
단지내 수영장 모습. (사진=DK아시아)
특히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이어 입주민들에게 하루 세 끼 식사 서비스가 제공되는 점도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커뮤니티시설 이용료가 걱정되는 게 사실이었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관계자는 “대단지라 ‘규모의 경제’ 덕분에 월 이용료가 기본 관리비에 2~3만원 정도 추가되는 수준으로, 특히 입주 초반 커뮤니티시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행사 측에서 3년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용료가 높지 않으면서 휴가철에도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아파트 내에서 고급스러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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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극장 상영작을 볼 수 있는 단지내 프라이빗 상영관. (사진=문경란 기자)
이 밖에도 5년간 무상으로 운용될 프라이빗 셔틀버스와 입주민 전용 카트 서비스, 요트 탑승 전용 다이아몬드 리무진 서비스, 아라뱃길 썬셋 요트 투어 서비스, 경호 서비스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DK아시아가 구상한 ‘리조트특별시’의 첫 시범단지다. 이 단지를 포함해 검단3구역(4500여 가구), 검단5구역(3900여 가구), 한들3구역(8000여 가구), 왕길1구역(4000여 가구) 등 총 2만1313가구 규모의 도시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50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160가구 △59㎡B 203가구 △74㎡A 199가구 △74㎡B 248가구 △84㎡A 252가구 △84㎡B 254가구 △84㎡C 114가구 △99㎡ 70가구 등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팬데믹이 주기적으로 도래할 우려를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K-가든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미래의 위기를 대비하는 삶의 방식이며, 단지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것은 앞으로의 주거 문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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