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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그린수소 비전 공개…'H2 MEET' 참가

입력 2024-09-25 10:06

사진첨부1. 2024 H2 MEET 고려아연 부스 조감도
고려아연 부스.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이 25~27일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전문 전시회 ‘2024 H2 Mee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고려아연은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을 중점 홍보한다.

전시관은 키 컬러로 ‘그린과 블루’가 어우러졌고 전체적으로 바다 위를 항해하는 배를 모티브로 꾸며졌다. 플로어 LED가 설치된 바닥은 물과 청정에너지가 만들어내는 수소를 형상화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부스중앙에 메인 디오라마2개를 설치해 복잡한 고려아연 사업구조에 대해 방문객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제1 디오라마는 호주에서의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해당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의 개발·생산 과정을 담았다. 이렇게 호주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는 그린암모니아 형태로 국내에 도입된다.

제2 디오라마는 국내에서의 그린수소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담고 있어 고려아연의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의 밸류체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고려아연은 자회사인 호주 SMC제련소 부지 내에 2018년 호주 최대 규모인 124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매년 SMC제련소 전력수요의 25%를 태양광에너지로 공급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에퓨런 인수 등 호주를 중심으로 한 고려아연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추진 현황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려아연이 국내 최초로 준공한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 체험도 가능하다.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5㎏ 충천 규모로 시간당 12대의 수소지게차를 충전할 수 있다.

고려아연은 수소지게차 30대를 실증 운용하는 등 수소 사회 저변 확대와 국가산단 내 탄소배출저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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