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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강동구, 고분다리 어린이공원 ‘공간과 세대의 통합’

입력 2024-10-03 13:52
신문게재 2024-10-04 13면

강동구가 고분다리어린이공원 놀이터
강동구가 고분다리어린이공원 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사진제공=강동구청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지난달 24일 ‘민관협력 어린이놀이터 재조성 사업’을 통해 천호동 소재 기존 고분다리어린이공원 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도심 주택가에 위치한 고분다리어린이공원은 인근에 유치원, 경로당, 교회 등의 시설이 함께 있어 다양한 주민들이 이용하는 장소다. 그러나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원 내 놀이터는 협소한데다 시설물도 노후 되어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구는 지난 3월 서울시와 ㈜코오롱,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교육프로그램 및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총 5차에 걸친 디자인 참여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알록달록 이음놀이터’라는 놀이공간 설계안이 완성됐다. 새롭게 조성한 놀이터는 ‘고분다리’ 이름처럼 동네와 동네를 이어주는 공간적 의미를 담아, 세대 간의 통합을 상징하는 장소로 탈바꿈했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원옥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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