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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대학 동아리 활기 띨 수 있는 정책 마련할 것"

입력 2024-10-03 16:54
신문게재 2024-10-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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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사진=오세훈 시장 페이스북 캡처)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대학 내 동아리 활동과 모임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과 세심한 배려를 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전날 숭실대 ‘서울 개교 70주년 대동제’에 참석한 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들이 가장 바랐던 것은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오랫동안 고립된 생활을 겪은 학생들은 특히 동아리와 같은 모임 활동에 대한 욕구가 커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6년째 이어진 대학 등록금 동결의 영향으로 학교의 재정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과거보다 학생 자치 활동에 대한 지원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들의 목소리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며 ”서울시는 청년들의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이들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한 ”서울시는 청년 정책을 그저 하나의 지원책으로많보지 않으며 서울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청년들이 도전하고 꿈꿀 수 있는 자유롭고 따뜻한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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