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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연금·의료·교육·노동 4대 개혁 강력히 추진”

“개혁과정서 국민 부담과 고통 최소화에 최선”
한 총리 “ AI 대전환 추진해 세계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앞서가겠다”

입력 2024-10-03 15:25
신문게재 2024-10-03 18면

개천절 경축사 하는 한덕수 총리<YONHAP NO-3342>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356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연합)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는 미래 국가경쟁력의 관건이 되는 연금, 의료, 교육, 노동 등 4대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6주년 개천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구조개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어 “특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 의료개혁은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개혁과정에서 국민이 느끼는 부담과 고통이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는 “우리는 개혁은 멈추면 후퇴한다는 역사의 뼈아픈 교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오직 국민을 바라보며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 올바른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미래자동차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우리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미래차 등에 있어서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처지지 않는 첨단산업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잠시라도 방심하면 산업의 주도권과 시장을 잃을 수 있으며 경제안보의 측면에서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조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 핵심 인재 양성 그리고 기술혁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정부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토대로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등 첨단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규제혁신, 세제, 금융혜택을 포괄적으로 지원해 첨단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촉진하겠다”며 “더 대담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사회,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AI(인공지능) 대전환을 추진해 세계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앞서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는 “우리의 역동성을 살리고 내부의 응집력을 모은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돼 미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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