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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엣지, 아이폰6보다 튼튼하다

입력 2015-04-06 16:52

삼성의 갤럭시S6 엣지가 ‘벤드게이트’로 구설수에 올랐으나 내구성 면에서 오히려 아이폰6 보다 낫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낙하 실험 결과가 5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해외 IT 전문 매체 우버기즈모 등은 이날 유투브에 게시된 한 영상을 근거로 “허리, 머리, 10피트(약 3m) 높이에서 두 제품을 떨어뜨렸을 경우 갤럭시S6 엣지의 액정, 카메라 렌즈 커버 등이 아이폰6보다 충격을 더 잘 견뎌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 처음 허리 높이, 이어 진행된 머리 높이에서의 낙하 실험에서 두 제품 모두 약간의 흠집만 났을 뿐 작동에는 문제가 없었다.

3m 정도 높이에서 진행된 실험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아이폰6의 경우 사파이어글래스로 구성된 카메라 렌즈가 깨졌다. 갤럭시S6 엣지는 카메라를 포함해 어떤 부위도 손상되지 않아 강한 내구성을 보여줬다.

매체는 갤럭시S6 엣지에 채택된 ‘고릴라 글래스4(Gorilla Glass4)’ 덕분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두 스마트폰을 도로 위에 올려둔 채 자동차가 그 위를 지나는 실험도 진행됐다. 차가 밟고 난 뒤에도 갤럭시S6 엣지는 작동이 됐으나 아이폰6는 전원이 켜지지 않았다.

김효진 기자 bridgejin1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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