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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임시 진료소에 의료진이 보호용 가운을 벗어 수거함에 버리고 있다.(연합)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22일 기준 사실상 1명만 남게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계 환자수 186명, 총 사망자수 36명을 각각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환자는 17일째, 사망자는 11일째 나오지 않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중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유전자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사실상 메르스 환자가 1명만 남게 됐다.
전날 186번(50·여) 환자가 퇴원하면서 메르스 감염 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3명이 됐다.
13명의 환자 중 12명은 유전자검사(PCR) 결과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사실상 메르스 감염 상태를 벗어났으나 13명 중 4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사실상 마지막 환자인 이 환자가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은 시점부터 2주 후를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 시점으로 잡고 있다.
정윤경 기자 v_v@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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