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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2018-04-21 11:11

장애인의의 날
제38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장애인, 가족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음을 열면 하나가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의 재활의지와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기념식을 열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 행사는 매년 4월 20일 정부가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다양한 기념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되고 기념식이 열리는 동안 야외에선 다양한 부대행사로 열렸다. 기념행사는 발달장애인 18명으로 구성된 라운제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됐다.

제1부는 장애를 극복하고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는 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정복 시장과 지체장애인의 타북 공연으로 ‘장애를 넘어 희망을’, ‘편견을 넘어 사랑을’이라는 메시지 전달로 인천시민과 장애인은 편견 없이 모두가 사랑으로 더불어 하나가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종이 비행기를 날리고 서로 손을 잡고 ‘사랑으로’의 노래를 다 함께 불렀다.

제2부 한마음 축제는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겨운 축제의 장이 열렸다.

아울러 선학체육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진 부대행사에서는 장애인단체별로 사회통합존·재활존·문화체험존·정보존의 테마별 구성으로 20개 부스를 운영했다.

각 부스에서는 장애인단체별 홍보, 성폭력·신장병 예방 캠페인, 인천만의 특화사업인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전시, 장애인일자리 상담,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 체험행사는 장애인콜택시 탑승, 수화·점자교육과 유쾌!상쾌!통쾌한 건강안마체험, 장애인이 직접 해주는 페이스페인팅, 비누·디퓨저 공예 등 기념식에 참석한 장애인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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