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게티이미지 |
5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성북구 장위동에 사는 A씨와 60대 모친이 지난달 27일 신고한 달러화 분실 사건을 신고자의 오인으로 보고 내사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어머니는 이달 3일 함께 집안을 뒤지던 중 돈뭉치를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A씨는 인근 재개발을 앞두고 이삿짐을 정리하다 어머니가 환전해 비닐봉지에 넣어둔 달러 돈뭉치를 쓰레기로 착각해 집 밖에 내놨는데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2019년부터 환율이 오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여러 번에 걸쳐서 달러를 바꿨고, 은행 이자율이 낮고 경기가 어려워 다시 못 찾을 수 있겠다는 걱정에 현금으로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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