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인천시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 등 7곳 음식특화거리 선정

현장 맞춤형 컨설팅, 인터넷 홍보 등 강화해 외식업계 매출향상 기대

입력 2022-06-15 10:06

남동구 먹거리촌 입구
남동구 먹거리촌 음식특화거리 조성.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미추홀구 학익법조타운 먹기리촌 등 7곳을 ‘음식특화 거리’로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인천시는 음식점이 밀집돼 있는 음식특화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위생·맛·서비스 수준 향상과 시민 홍보 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총 5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음식특화거리의 이미지를 높이고 사람들이 찾아가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외식업계의 매출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음식특화거리는 미추홀구의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과 연수구의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 오송도송 음식특화거리, 남동구 운연동의 추어마을, 구월문예길 음식문화1번가, 부평구 굴포 먹거리타운, 서구 마실거리 등 7곳이다.

이들 거리에는 현재 총 455개 음식업소가 운영 중이다.

현재 인천시에는 26개의 음식특화거리가 있으며, 시는 그중 군·구의 추천을 받아 해당거리 별 상인회와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평가를 통해 이달 초 7개 거리를 선정했다.

시는 음식특화거리를 다시 찾아오고 싶은 음식거리, 위생수준 향상 및 환경을 정비해 지역의 핫 플레이스 맛집 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컨설팅과 주방 환기시설 개선 지원, 종사자 위생교육 실시, 영업주 경영마인드 개선사업, 거리별 맞춤형 현장방문 경영컨설팅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 시 블로그 기자단이 참여하는 인터넷 홍보, 엘리베이터 TV 송출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음식특화거리 활성화는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만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외식산업활성화 및 지역 상권 살리기에 이번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