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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JMS 정명석 여신도 성폭행사건 추가 송치

입력 2023-03-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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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 (사진=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 캡처)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정명석(78)에 대한 사건이 추가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경찰청은 정씨를 추가로 고소한 피해자의 성폭력 사건 1건을 추가로 대전지검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씨는 앞서 외국인 여신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 여신도 3명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추가로 정씨를 고소했으며, 경찰은 이 중 1명에 대한 정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로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고소인 2명에 대한 수사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며 “철저하고 엄중하게 수사하는 동시에 범행 조력자도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남경찰청은 30여 명의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지난 23일 JMS 본거지인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과 관련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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