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김하은, KLPGA 모나크CC·엠텔리 드림 투어 12차전서 생애 첫 우승

입력 2023-08-29 17:38

김하은
김하은이 KLPGA 2023 모나크CC·엠텔리 드림 투어 12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김하은이 2023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모나크CC·엠텔리 드림 투어 12차전(총 상금 7000만 원)에서 시즌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김하은은 29일 충북 음성군 모나크 컨트리클럽(파 72)에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타 차 공동 4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하은은 이날 경기 막판 17번 홀(파 5)에서 우승에 쐐기를 박는 이글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고,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하은은 우승 후 드림 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마추어 시절까지 통틀어 생애 첫 우승이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우승을 위해서 정말 많이 노력하고 힘들어서 눈물이 날 때도 많았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감격스러워한 후 “항상 믿어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덧붙였다.

김하은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받아 상금 순위 133위에서 28위로 105계단 올랐다.

오경은, 이가경, 강지선은 이날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강채연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주연, 주가인, 황유나가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1라운드 8언더파를 쳐 1위에 올랐던 문서형은 1타 줄이는데 그쳐 9언더파 135타로 손연정, 박서진 등 6명과 함께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