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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앞에서 세 번째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 18일 열린 ‘하나 소셜벤쳐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창업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8일 청년 창업 상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룹의 대표 ESG 경영 프로그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 소셜벤쳐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하나 소셜벤쳐 유니버시티’에서는 지역 거점대학을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30개까지 확대해 총 650개 팀(1500 명)을 선발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먼저, 지역 30개 거점대학은 참가자 650개 팀(1500 명)에게 예비&초기 단계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오프라인 기초창업교육(6주간 총 8회 차)을 진행했다. 기초창업교육을 수료한 팀 가운데 △비즈니스모델의 완성도 △사업전략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대학 당 2개 팀씩 총 60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60개 팀은 △사업고도화 및 사업계획서 수립을 위한 전담 코칭 △지역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창업을 경험해 본 선배 창업가 1:1 매칭 및 퍼실리테이터 코칭 등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수료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은 60개 팀에게 각 팀당 300만원 사업 실행 자금을 지원해 제품과 서비스 구체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 창업 기업 현장 방문 등의 기회도 제공했다.
최종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모든 과정을 수료한 60개 팀 중 11월 말에 진행된 대면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20개 팀(우수 12팀 + 격려상 8팀)이 참석했다.
최종 발표 무대에 오른 12개 우수팀은 하나금융 내부 및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팀 3000만원), 최우수상(3팀 각 1500만원), 우수상(3팀 각 1000만원), 장려상(5팀 각 500만원) 등을 수상했다. 격려상 8팀에게도 각 250만원이 수여됐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열정과 목표를 가진 지역 청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프로그램이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특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과 청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