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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충북도,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추진 등...

충북도,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추진
충북도, 2024년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 본격 착수
충북도, 청년도전 프로그램 이수 청년에 최대 300만원 지원
충북도, 스마트농산분야 2,506억원 투입
충북도-수과원 수산양식 및 가공기술 개발 한뜻

입력 2024-01-13 09:13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사진=충북도)
◆충북도,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추진



-15.~26.까지 합동점검반 편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

충청북도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해 귀성객과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15일부터 10일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매년 충북도와 시·군, 충청북도안전관리자문단 자문위원,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대상 시설은 주요 대형마트, 영화관, 여객시설, 전통시장 등 화재나 안전에 취약한 시설이며, 이중 5개 시설물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의 시설물에 대하여는 시·군 주관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여부 ▲누전 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전기배선 불량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가스용기 관리 상태 및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 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완강기 구비 여부 ▲방화문 개방 및 비상구, 피난계단 내 물건 적치 여부 ▲불법·무단 증설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응급조치 후 빠른 시일 내에 조치토록 이행 여부를 수시 확인하는 등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관리한다.

충북도 신형근 재난안전실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추운 날씨에 전기, 가스, 유류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도민 스스로가 안전 위험요소는 없는지 적극 살펴보고 자체 안전점검을 생활화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충북도, 2024년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 본격 착수

- 4개소, 국비 16.7억원(총사업비 36.7억원) 지원 -

충청북도는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업대상자는 도 농업기술원, 도 농산사업소,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증평군 소재 푸른 영농조합법인으로 총 4개소이다.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은 우수한 종자 및 종묘를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마련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 및 경영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도 농업기술원은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하여 조직배양온실 및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과 묘목을 생산하고, 도 농산사업소는 ICT 복합환경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뽕나무 육묘장 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비 3.4억원을 확보하여 전국의 농가에 뽕나무 육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 배추 육묘 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한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하여 안정적인 육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증평군 소재 영농조합법인 푸른은 고추 육묘장 시설 장비를 확충하기 위해 사업비 8.3억원을 투입하여 지역 내 육묘 공급 확충에 나선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과수 묘목 공급과 고품질 채소육묘의 보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수품종을 조기에 보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농가에 안정적으로 종묘를 보급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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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전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사진=충북도)
◆충북도, 청년도전 프로그램 이수 청년에 최대 300만원 지원

-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청년도전 지원사업 약정 체결 -

충청북도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청년도전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청년도전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청년을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중인 사업으로, 충북도는 작년에 이어 2년째로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국비 8억4천만원을 확보해 도내 180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만18세부터 만39세까지의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이다.

프로그램은 참여기간에 따라 ▲도전(5주, 40시간) ▲도전+Ⅰ유형(15주, 120시간) ▲도전+Ⅱ유형(5개월, 200시간)으로 진행되며, 주요내용은 밀착상담,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특화프로그램 등 청년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기간에 따라 50만원~300만원의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충북도의 위탁을 받아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기관인 ㈜잡스(청주시 상당구 소재, 043-908-4284)에서 운영하며, 고용노동부 워크넷 사이트 및 ㈜잡스를 통해 연중 수시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2023년에는 15개 과정(도전 6개, 도전+ 9개)에 170명의 청년을 모집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당초 목표보다 초과 달성하였으며, 28명의 청년이 프로그램 수료 후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가 있었다.

충청북도 도기.(사진=충북도) 1
충청북도 도기.(사진=충북도)
◆충북도, 스마트농산분야 2,506억원 투입

- 전년대비 74억원 증가, 충북형 스마트농업 실현 박차 -

충청북도 스마트농산과는 2024년 사업추진 전략을 충북형 스마트농업 실현 및 지속가능한 과학영농 기반구축으로 정하고 5개 분야 73개 사업에 국비, 기금, 도비 등 2,506억원을 투입한다.

도 스마트농산과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5개 분야는 ▲농업환경 보전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ㆍ소비 기반확충 ▲충북형 AI 스마트팜 조성을 통한 미래농업 육성 ▲지속가능한 식량생산 및 공급기반 확충 ▲농업재해 안전장치 강화 및 원예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 ▲기후변화 대응 및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이다.

우선, 농업환경 보전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ㆍ소비 기반확충 분야 주요 사업으로 농업환경관리 강화 및 탄소농업 기반조성을 위해 토양개량제(45억원), 유기질 비료지원(15억원), 유기농업 자재(2.3억원) 등을 지원하고, 유기농산업 생산ㆍ소비 기반구축을 위해 친환경농업 기반구축(7억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2억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지원사업(4.2억원)을 추진한다.

둘째, 충북형 AI 스마트팜 조성을 통한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74억원),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사업(7.3억원), 스마트 촉성재배 시설지원(1억원), 과수분야 스마트팜 확산사업(0.3억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셋째, 지속가능한 식량생산 및 공급기반 확충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6.2억원), 가루쌀 전문 재배단지 육성(0.2억원), 특수미 단지 육성(1.3억원) 등을 추진하고, 농기계 임대 사업소 설치(13.5억원), 노후 농기계 대체지원(11억원), 첨단 농기계 공급(0.7억원) 등 영농효율화 및 기계화 촉진을 도모한다.

넷째, 농업재해 안전장치 강화 및 원예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지원(50억원), 시설원예 스마트 생산기반 지원(2.3억원),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16억원), 인삼ㆍ버섯 생산시설 현대화(4.5억원)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분야는 배수개선사업(218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74억원), 대구획 경지정리사업(34억원) 등의 추진을 통해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및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2024년은 AI 과학영농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원년으로 ‘충북형 스마트팜 육성 및 지속가능한 과학영농 기반구축‘을 앞당기기 위해 정책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올해 영농에도 차질이 없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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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수과원 수산양식 및 가공기술 개발 업무협약식.(사진=충북도)
◆충북도-수과원 수산양식 및 가공기술 개발 한뜻

- 유해 어종 업사이클링 사업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내수면 기반 조성 -

충북도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과 손잡고 내수면 수산양식 및 가공기술 개발 등에 뜻을 모았다.

충북도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12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우동식 수과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요 협력 과제로는 ▲ 유해어종 업사이클링을 통한 대체 사료 개발 ▲ 민물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 양식기술 개발 보급 ▲ 연어과 어류 인공종자 생산을 위한 기초연구 ▲ 내수면 수산물의 2차 가공식품 및 간편 레시피 개발·보급 등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사업인 유해어종 업사이클링은 수매된 외래어종을 활용하여 액체 비료를 생산·보급 하고, 액비 잔여 슬러지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사료 원료(어분) 가공 및 제조 기술 개발하는 사업이다.

또한 점농어, 황복 등 민물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를 대상으로 순환여과시스템 적용 기술 개발 및 연어 인공 종자 최적 사육 기술의 공동 연구로 바다가 없는 충북에서도 해양수산생물을 생산·육성해 내수면어업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북은 저수지 746개를 비롯하여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수산 분야 발전 가능성이 농후한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수산 연구를 통한 정책지원 및 현장 기술 보급을 하고 있는 수과원과의 상생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충북수산업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발전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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