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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KBS에 사과…“정준영 피해자 압박 사실 아냐…내용 오류 인정”

입력 2024-05-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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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BBC 뉴스 코리아’ 영상 캡처)

BBC 뉴스 코리아가 최근 공개한 ‘버닝썬 사건’ 다큐멘터리 영상과 관련해 KBS 측에 공식 사과했다.



22일 KBS는 “BBC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KBS에 공식 입장문을 보내, ‘BBC 뉴스 코리아’와 ‘BBC 월드 서비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해당 다큐멘터리에 자신들의 실수로 인한 오류가 있었음을 인지했으며, 곧바로 해당 부분을 삭제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 내용 중 정준영 씨의 전 여자친구가 받은 법률 자문은 KBS 변호사가 아니라, ‘전 여자친구 본인이 직접 구한 독립적인 법률 자문’이라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BBC 측은 이번 사건이 의도하지 않은 오해에서 비롯된 오류였다며 KBS에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KBS는 최근 BBC 뉴스 코리아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영상 중 오류가 있다며 “KBS 변호사가 정준영 씨 피해자 측을 접촉하고 압박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KBS는 BBC 측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사실관계를 바로잡도록 정정보도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실관계를 바로잡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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