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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AIㆍ데이터 융합기반 개발지원 사업 선정

2026년까지 50억 원으로 ‘협력 인공지능 프로젝트’ 수행

입력 2024-06-16 10:30
신문게재 2024-06-17 16면

대구시, AIㆍ데이터 융합기반 개발지원 사업 선정
대구시청 전경. 사진 제공=대구시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공모한 ‘혁신거점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과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과 대학의 AI 기술 협력과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의 인력ㆍ기술의 한계를 해소하고 기술혁신을 도모하는 것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지역 AI 전문기업(5사)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2026년까지 50억 원 예산으로 ‘협력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지역 AI 기업의 인력ㆍ기술적 한계로 인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DGIST의 AI 연구 역량을 중심으로 산ㆍ학 AI 융합과제 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의 융합과제는 보유기술, 데이터 우수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됐으며, AI 요소 기술들을 접목하는 다양한 세부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이브의 ‘Kids 향 복합대규모언어모델(MLLM) 특화 서비스’, ㈜일만백만의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미디어 창작 서비스’는 어린이(유아) 행동을 분석해 주는 영상교육, 광고ㆍ홍보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인터텍의 ‘이동식협동로봇 안전작업 제어’, ㈜파미티의 ‘비접촉식 센서 기반 위험활동 감지’, ㈜제이솔루션의 ‘건설분야 위험요소 탐지 지능형 On-Device’는 스마트 공장 제조공정, 의료 헬스케어, 건설분야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의 선제적 AI 안전관리 기술로서 확장성있는 활용이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AI 융합산업 활성화와 새로운 디지털 산업을 개척할 기회가 창출됐다”며 “앞으로도 대학ㆍ연구소 역량과 기업이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AI 전문기업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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