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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N', 독일·영국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 최고 자리 등극

입력 2024-06-19 09:08
신문게재 2024-06-20 6면

(사진1) 현대차 아이오닉 5 N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최근 유럽에서 치러진 비교 평가에서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는 독일과 영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잡지 ‘아우토 자이퉁’과 ‘카 매거진’이 함께 실시한 것이다. 비교 평가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과 그 주변 도로에서 3일간 실시됐으며 ‘아우토 자이퉁’과 ‘카 매거진’의 기자들이 △현대차 아이오닉 5 N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BMW i5 M60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로터스 엘레트라 R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니노 파리나 △루시드 에어드림 퍼포먼스 등 총 7대의 고성능 전기차를 시승한 뒤 각 모델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 5 N은 이 두 매체로부터 공통적으로 “고성능차가 제공해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인 ‘운전의 재미’가 다른 모델들보다 압도적인 차”라고 평가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과 ‘카 매거진’은 아이오닉 5 N이 차량의 기본기를 놓치지 않은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N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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