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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150만 다녀간 BMW 드라이빙 센터…"고객 경험의 장으로 바뀐다"

입력 2024-06-20 16:41

드라이빙 센터
(왼쪽)BMW 드라이빙 센터에 위치한 현재 전시 공간, (오른쪽) 오는 11월 공개될 새로운 전시 공간 예상도. (사진=김상욱 기자)

 

“BMW 드라이빙 센터는 고객들의 요구에 발 맞춰 고객의 경험에 더 중심을 두고 새로운 만족도를 드릴 수 있는 운영 방법을 논의하게 됐다.”



주양예 BMW코리아 브랜드 총괄 본부장은 20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BMW 드라이빙센터1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 비전 ‘조이 넥스트’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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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양예 BMW코리아 브랜드 총괄 본부장이 ‘BMW 드라이빙 센터 10주년 행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욱 기자)

 

조이 넥스트는 고객 경험 중심을 강조한 의미로 올해 5월 기준으로 150만명 넘게 다녀간 BMW 드라이빙 센터는 10주년 맞아 고객 경험의 장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 BMW만의 ‘리테일 넥스트’ 콘셉트로 고객 동선과 전시 모델의 특성을 고려해 재구성된다. 기존에 설치한 벽체들을 허물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변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차 시대에 발맞춘 ‘전동화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한다. BMW의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i모델로 진행하는 체험을 통해 전기차의 즐거움과 위기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주니어 캠퍼스에 인공지능과 IOT 기술이 접목된 자동차, 친환경 자동차 등의 체험 시설을 새로 추진하고, 자율 주행 코딩 자동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 고객들을 위한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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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 전경 및 트랙. (사진=김상욱 기자)

 

BMW 드라이빙 센터는 아시아 지역 최초이자 독일, 미국에 이어 건립된 3번째 드라이빙 센터로 영종도에서 문을 연지 10년이 됐다. 2014년 7월 총 770억원을 투자해 24만1780m2 (축구장 33개)규모로 지어 핵심 시설(드라이빙 트랙·다양한 전시 및 체험 공간 등)과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을 위한 주니어 캠퍼스, 내부 교육을 위한 트레이닝 아카데미 등을 구축했다. 2019년에는 130억원을 투입한 확장공사를 통해 제2트랙, 조이스퀘어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 중인 ‘주니어 캠퍼스’도 위치해 있다. 주니어 캠퍼스는 어린이 대상 과학 창의교육 시설로서 개관 이후 약 10만여명에 이르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BMW 드라이빙센터 리뉴얼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11월 중으로 고객들에게 개방된다. 다만 리뉴얼 작업은 전시장만 진행될 예정이라 드라이빙 체험은 가능하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BMW 그룹 코리아는 한국 시장을 이해하고, 한국 고객을 만족시키며,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러한 BMW 그룹 코리아가 추구하는 가치를 달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은 BMW 드라이빙 센터는 앞으로도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이끌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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