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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유니세프와 통합 공공임대 양육 HUB 구축 협약

입력 2024-06-30 13:29
신문게재 2024-07-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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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유니세프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구축 협약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통합 공공임대 양육 HUB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LH는 유니세프와 협업해 통합 공공임대 주택 단지에 양육 친화형 공간을 조성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양육 거점을 구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아동 친화 양육 HUB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양육 HUB 실행력 강화를 위한 모델 개발사업 추진 △관련 정책 제안 공동 추진 등을 진행한다.

‘통합 공공임대 양육 HUB’는 계층 간 소셜믹스를 구현하는 통합 공공임대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 부모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양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육아·학습·놀이 공간을 연계한 커뮤니티 시설과 참여형 놀이공간 등을 제공해 공간 만족도를 높이고, 단지 내·외부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LH는 실효성 높은 양육 친화 정책 제안을 위해 남양주왕숙 A-10블록(993가구) 설계 공모 단계부터 양육 HUB 테마를 구현했으며, 연내 사업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12월 착공 예정인 남양주왕숙 A-3블록(492가구)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유니세프와 협업해 입주한 단지 유휴공간을 활용한 시범운영도 추진하면서 신속하게 성과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초저출생으로 인한 우리 사회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이 돌봄 클러스터 등 다양한 저출생 극복 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는 통합 공공임대 양육 HUB의 성공적 확산을 위해 유니세프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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