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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영화 ‘이름에게’ 캐스팅…6년 만에 본업 복귀

입력 2024-07-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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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사진=제이알이엔티)

배우 남상미가 영화 ‘이름에게’로 스크린 복귀한다.



1일 소속사 제이알이엔티 측은 “남상미가 영화 ‘이름에게’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름에게’는 각자의 사연을 지닌 주인공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여정을 잔잔하고 아름답게 그린 영화로, 남상미는 극 중 ‘정해수’ 역을 맡았다. ‘정해수’는 강원도에서 게스트하우스 파랑새정원을 운영하는 밝고 씩씩한 인물이다.

남상미는 소속사를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따스한 시나리오에 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내면의 아픔이 있지만 내색하지 않고 씩씩하고 밝게 그 자리에 서있는 ‘이름에게’ 속 해수의 모습이 좋았고 해수가 되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는 동안 제작진과 함께 나눈 마음들이 보시는 분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남상미는 그 동안 영화 ‘불신지옥’, ‘잠복근무’,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개와 늑대의 시간’, ‘결혼의 여신’, ‘조선 총잡이’, ‘김과장’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했다.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이후 약 6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오는 남상미가 이번엔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 연기를 선보일 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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