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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우즈벡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

입력 2024-07-02 13:09

우즈벡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
(왼쪽부터)신용원 케이아이시시 대표, 박종필 서부발전 탄소중립부장, 주마노프 자헝기르 소비탈리예비치 푸르카트 사장, 홍승현 한국투자증권 카본솔루션부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페르가나주州) 정부, 푸르카트시(市)와 ‘우즈벡 농가 바이오 연료 전환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부발전과 한국투자증권, 케이아이시시(KICC) 등 한국 연합체와 푸르카트시가 참여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국제 감축 사업 협약국이다. 한국 연합체는 바이오 연료 생산·공급과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페르가나주 정부와 푸르카트시는 사업 부지 조성 및 인허가를 맡는다.

이 사업은 한국 환경부가 지원하는 국제온실가스 감축 사업이다. 현지 농가가 사용하는 난방용 석탄을 농산 폐기물인 면화대를 활용한 바이오 연료로 대체하는 내용이 골자다.

사업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약 12만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27억원가량의 바이오 연료 판매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서부발전의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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