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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사업 통해 임금 상향 등 도와

직업재활시설 노동자 일반 노동시장 진입 지원

입력 2024-07-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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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표준사업장 오보틀에 취업한 이영진(가명) 사원의 근무 모습(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임금 상향 등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노동자의 자립을 적극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은 보호작업장, 근로사업장 등 직업재활시설에 소속된 저임금 장애인 노동자가 최저임금이 보장되는 일반 노동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직무훈련, 장애인고용공단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200여개 직업재활시설 소속 800여명의 장애인 노동자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은 2015년 내일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2020년 전환지원 사업 초창기부터 시설 장애인을 일반고용으로 전이하기 위해 참여해 왔다. 그 결과 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참여자 20명 중 7명을 최저임금 이상 일자리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고 지난해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직업재활시설, 채용사업주 등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전환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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