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을 위한 금연 캠페인 모습<사진=평택시> |
9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청 로비에서 평택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흡연은 다양한 구강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치주염 발생이 약 4배 이상 높고, 구강암의 발생률을 크게 증가시킨다.
특히 타르와 니코틴은 치아 변색, 입냄새 악화, 구강건조증을 일으키고 임플란트 시술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담배의 유독성 물질은 구강 위생 저하와 치태, 치석의 형성을 증가시키고, 면역반응을 악화시켜 잇몸질환 유발, 치아 주변 조직 파괴를 가속화시킨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흡연의 피해모형과 배너를 전시했으며, 흡연이 구강에 미치는 영향을 안내하는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흡연으로 인한 구강건강 문제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알리고 금연 선도 도시 평택시의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하정호 기자 jhha1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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