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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일상돌봄 사업 및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지원사업 전담 창구 마련

입력 2024-09-23 12:15

복지사각지대 없앤다(포스터)
진주시는 2024년 신규 사업인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사업 및 일상돌봄서비스를 홍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한 달간 위기가구 신고 및 일상돌봄 안내 창구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2024년 신규 사업인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사업 및 일상돌봄서비스를 홍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한 달간 위기가구 신고 및 일상돌봄 안내 창구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시는 위기가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위기가구를 신고해준 시민에게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웃의 위기상황을 발견했다면 누구나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전담 창구에 신고할 수 있으며, 진주복지콜센터, 진주복지톡(TALK) 또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한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다.

신고된 대상자가 사회보장급여대상자로 선정된다면 신고인은 신고 건당 포상금 5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다만 신고자가 신고대상자 본인이거나 가족 및 친척·신고의무자일 경우는 지급이 제한된다.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62건의 위기가구 신고건 중 30가구에 대해 생계·의료·주거급여 등을 지원했으며, 신고인 28명에게 15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했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19~64세 사이의 청·중장년과 질병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3~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돌봄·가사 서비스 및 식사 영양 관리·심리 지원 등 특화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진주시에는 5개 서비스 제공기관이 있으며, 65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종현 희망복지팀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공적서비스와 일상생활 돌봄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발굴 사업과 시민의 관심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우리 지역에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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