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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도시, 부산’... 제10회 부산 연구개발 주간 열려

입력 2024-09-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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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청사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에서 ‘제10회 부산 연구개발(R&D) 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부산 연구개발(R&D) 주간’은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부산 과학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논의하는 산·학·연·관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시민과 지역연구자 간의 화합과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기조강연 △산·학·연 협력 토크쇼 △정책 토론회(포럼) △부산 연구개발(R&D) 우수성과 발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의 첫 번째 주제는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한 과학기술혁신의 역할’로, 이우일 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 강연을 진행한다. 두 번째 주제는 ‘부산시민과 세계를 위한 더 나은 기후 및 해수면 예측’으로, 악셀 팀머만 기초과학연구원 기후물리연구단장(부산대학교 석학교수)이 강연을 맡는다.

‘산학연 협력 토크쇼’에서는 부산이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라이즈(RISE) 사업의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고 라이즈(RISE) 사업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책 토론회에서는 최근 지역에서 쟁점인 부산의 이차전지 기술·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발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오전에는 올해 부산시 연구개발 우수성과 수상자들이 우수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외에도, 토론회 및 연구개발 기획역량 레벨업 교육 등 사전 행사 및 우수 연구개발 성과 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다.

본 행사에 앞서 24일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에서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 포럼’이 사전 행사로 열린다. 이 토론회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과학기술 리더들이 모여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어 25일에는 연구개발 기획 역량 레벨업 강의를 열어 특허 선행조사 및 기술 이행안 작성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부산시 R&D 우수성과와 제5회 부산과학기술혁신상 수상작을 살펴볼 수 있는 ‘부산시 연구개발 우수성과 전시’가 시청 1호선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성창용 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부산지역 주요 대학 총장,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2024년 부산시 연구개발 우수성과 △부산과학기술혁신상 △과학기술도시 조성 혁신리더 유공 등 3개 부문의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과학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부산 연구개발(R&D) 주간’을 통해 과학기술 기반 도시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활발히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기반으로 시민들과 함께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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