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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금천구, ‘어르신 바리스타 운영 카페’ 개소

입력 2024-10-03 13:54
신문게재 2024-10-04 13면

금천구 카페
북카페 형태로 새롭게 문을 연 커피전문점 ‘함께그린카페 금천구청점’ 전경.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최근 내부 새 단장을 마친 구청사 1층에서 어르신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함께그린카페 금천구청점’ 운영을 시작했다.

‘금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함께그린카페’는 어르신 고용 문제에 대응하고, 생활 안정과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일자리사업이다. 카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카페에서는 각종 커피, 과일주스, 허브차 등 음료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토스트’ 등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판매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직원과 구민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준비됐다.

카페 공간은 최근 구청사 1층 로비를 새 단장 하면서 북 카페 형태의 문화복합 공간으로 조성했다. 직원뿐만 아니라 구민 누구나 차와 독서를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며 이곳이 단순한 카페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이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시니어클럽은 2019년 6월 개관한 어르신 일자리 전담 기관이다. ‘함께그린카페’ 외에도 ‘착한상회’(편의점) 등 22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150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착한세탁소’와 ‘착한도시락’, 경로당 주 5일 중식 지원 등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최명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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