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해양수산부 |
해양수산부가 내년 4월 열리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준비 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
해수부는 제10차 OOC의 준비위원회를 4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10차 OOC는 내년 4월 28~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OOC는 매년 개최되는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로 전 세계의 해양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 공약을 발표하는 행사로 해양의 다보스포럼이라고 불린다.
이번 10차 OOC 준비위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과 김효은 전 외교부 기후대사 등 해양수산·외교·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제10차 OOC 준비 전반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OO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들과 관계기관 협력 방안 및 OOC 기획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OOC는 해양수산분야 고위급 국제회의로 한국의 글로벌 해양 리더로서 외교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협력과 경제적 이익을 증진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10차 OOC를 준비하기 위해 준비위원회(장관 주재) - 준비기획단(해양실장 주재) - 의제별 작업반(과장 주재)을 통해 해수부 내외 협력 및 의견 수렴 체계를 구축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10차 OOC 개최가 해양 수산분야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 해양 협력을 이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 10차 OOC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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