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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내년 10차 OOC 준비회의 개최…기관 협력 방안 등 논의

OOC 준비위 해수부 장관 위원장…행사 준비 전반 자문 역할

입력 2024-10-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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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내년 4월 열리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준비 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

해수부는 제10차 OOC의 준비위원회를 4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10차 OOC는 내년 4월 28~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OOC는 매년 개최되는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로 전 세계의 해양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 공약을 발표하는 행사로 해양의 다보스포럼이라고 불린다.

이번 10차 OOC 준비위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과 김효은 전 외교부 기후대사 등 해양수산·외교·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제10차 OOC 준비 전반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OO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들과 관계기관 협력 방안 및 OOC 기획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OOC는 해양수산분야 고위급 국제회의로 한국의 글로벌 해양 리더로서 외교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협력과 경제적 이익을 증진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10차 OOC를 준비하기 위해 준비위원회(장관 주재) - 준비기획단(해양실장 주재) - 의제별 작업반(과장 주재)을 통해 해수부 내외 협력 및 의견 수렴 체계를 구축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10차 OOC 개최가 해양 수산분야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 해양 협력을 이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 10차 OOC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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