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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프랑크푸르트 신규 취항…장거리 6개 노선 확보

입력 2024-10-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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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인천-프랑크푸르트 신규 노선 취항식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오른쪽 세 번째), 박인섭 티웨이항공 객실본부장(왼쪽 두 번째), 황영조 티웨이항공 운송담당상무(왼쪽 네 번째), 조병태 티웨이항공 인천공항지점장(오른쪽 첫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국내 LCC 최초로 인천-프랑크푸르트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유럽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프랑크푸르트 신규 취항을 기념하며 취항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테이프 커팅식과 탑승객 대상 기념품 증정식도 차례로 이어졌다. 3일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TW403편의 탑승률은 88%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의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10월 3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운항하고 11월 25일부터는 주 4회(월·화·목·토)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행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20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5시 4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인천공항행 귀국편은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에서 현지 시각 오후 7시 4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2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246석)가 투입된다. 좌석은 총 246석으로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되며,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넉넉한 레그룸으로 더욱 안락하게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각 2회씩 제공한다.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중부의 허브 도시이며 독일의 역사와 현대적 삶이 공존하는 도시로 △뢰머 광장 △마인 타워 △슈테델 미술관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명소가 많아 전 세계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프랑크푸르트 노선 취항까지 포함해 유럽 5개 노선을 운항하며, 시드니 노선까지 포함하면 현재 총 6곳의 대표 장거리 노선을 운영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취항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파리 · 로마 · 자그레브 · 바르셀로나 · 프랑크푸르트 노선 대상 최대 10% 할인 코드와 결제 금액 별 사용가능한 7만원 및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여행의 필수코스인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여행 이후 다시가고 싶은 여행지로 많은 추천을 받을 만큼 유명 관광지이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분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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